🏙️ 토론토 콘도, 미분양 '폭증'… "이건 심각한 수준입니다"
2025년 5월, 부동산 전문가 론 버틀러(Ron Butler)는 현재 토론토 콘도 시장 상황을 **"믿을 수 없을 정도의 재고 수준"**이라고 표현했습니다. 현재 미분양된 콘도 물량은 무려 1년치 이상, 공급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, 조만간 줄어들 조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.
📦 과잉공급된 '미니 콘도'… 실수요자 외면
토론토에선 실제 거주보다는 투자용으로 설계된 **초소형 콘도(약 500sqft 이하)**가 대거 지어졌습니다.
하지만 이런 유닛들은 가족이 살기엔 불편하고, 렌트 수익 목적의 투자용 유닛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외면하고 있습니다.
버틀러는 “품질 낮은 집은 아무리 공급해도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다”고 말했습니다.
🚪 계약 파기율 30%… 매수자, 계약금 포기하고 떠난다
현재 토론토에서는 콘도 계약 해지율이 30%에 달하며, 많은 매수자들이 계약금을 포기하고 손 털고 떠나는 상황입니다.
건설사들은 일부 물량은 소송으로 이어가고, 나머지 물량은 몇 달 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시장에 재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.
🌎 밴쿠버·캘거리도 ‘경고등’… 전국적인 콘도 위기?
이 현상은 토론토만의 문제는 아닙니다. 밴쿠버 인근 써리(Surrey)에서는 가격 책정 오류가 심각하며, 캘거리조차 과잉 공급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.
부동산 시장은 지금,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많은 상황입니다.
📉 GTA 외곽 지역, 최대 20% 하락
한편, 토론토 중심부는 아직 가격 하락이 크지 않지만, 외곽 지역(더럼, 필, 욕 지역 등)은 15~20%까지 가격 하락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
해밀턴과 나이아가라 지역도 하락세에 진입했다고 합니다.
🔍 앞으로의 시장 방향은 이민 흐름과 금리 수준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.
- BNN Bloomberg
Ron Butler, principal broker of Butler Mortgage, shares his outlook on Canadian housing market, with a focus on what's happening to Toronto's condo market.
www.bnnbloomberg.c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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